에버랜드의 슈퍼스타인 루이바오 후이바오를 좋아하는 친구의 제안으로 판다들을 보러 다녀왔다
미리 에버랜드 오후권을 29,000원에 구매했다
오후권은 오후 2시부터 입장할 수 있었다
에버랜드 입구 쪽에 판다들의 인기를 증명하는 바오들과 무민 구조물이 있다
찾아보니 에버랜드 스마트줄서기가 있다던데 오후 2시부터는 현장 줄서기만 가능해서 줄을 서야 했다
판다월드 입구에 도착하니 예상대기시간 60분이었다
이런 식으로 각 장소별로 예상 대기시간이 나온다
60분을 판다를 보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싶지요? 많답니다
줄 보고 판다땜에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냐고 시간 아깝다고 불평하던 사람도 줄을 섰다^^
기나긴 줄의 초입이다
관람시간이 10분으로 제한되어 있어서 10분마다 한 번씩 줄이 크게 앞당겨진다
길바닥에서 수십 분을 기다려야 해서 원형 의자 굿즈를 쓰는 어린이들이 많았다
바오패밀리에게 한걸음 한걸음 다가서는 중
바오패밀리(자이언트판다)와 랫서판다(레드판다), 원숭이를 볼 수 있는 판다월드 입구
판다월드 내부로 들어와서도 찐 판다공간으로 가려면 실내에서 10분을 더 기다려야 한다
드디어 한 시간의 기다림 끝에 바오들의 앞에 선다
생후 602일에 55kg가 넘는 자이언트 판다 쌍둥이 루이바오 후이바오
딱 들어서면 우측에는 루이바오, 후이바오와 아이바오가 있다
판다덕후 친구 말로는 판다들이 오후에는 오전보다 움직임이 적다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쌍둥바오 중 한 마리가 변을 봤는데 그 후에는 나무 위에 늘어져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안정적인 안락한 자세
다른 나무에는 쌍둥바오의 엄마인 아이바오가 있었다
왼쪽에는 아빠 러바오가 있다
친구 말로는 러바오는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자기 자식인 것도 모른다고
어쨌거나 다들 맛있게 쉬고 있다
10분이 금방 지나갔다
한참 가다리고 금세 나가야 했다
그렇지만 나가서 당 충전을 하고 다시 판다월드 줄을 섰다
이번엔 50분 정도 기다렸다
판다월드 2회 차
이번엔 판다들이 활동적이었다
아이바오(맞겠지?)는 이러고 있다가 실외로 나갔다!
뚱실뚱실
루이인지 후이인지 모르겠지만 귀여운 아기 판다
맛있게 나무줄기를 먹었다
외나무다리에서 겹친 루이바오 후이바오가 각자 갈 길을 가는 모습이다 귀여웠다
형제를 넘어온 후 균형 잡는 x이바오
위의 애랑 같은 애인지 모르겠는데 위치상 맞는 것 같다
나무 위에서 자세 잡는 중
부모바오를 보러 실외로 나갔다
아빠 러바오
대나무를 진짜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한입 달라고 할 뻔
'우와 진짜 판다다'라는 말이 절로 나왔다
판다가 맞는데 정말 관념적인 모습의 판다란 말이야
그리고 엄마 아이바오
역시나 정말 판다다
야외에는 랫서판다도 있다
빨간 털이 예쁘다
마지막으로 쌍둥바오를 보러 다시 실내에 들어왔다
x이바오의 걷는 모습을 보고 퇴장!
도저히 또 기다릴 자신(그리고 체력)은 없어서 판다월드와 작별했다
판다월드 나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붉은 털을 가지고 이국적인 원숭이 네 이름을 몰라요
이렇게 쌍둥바오의 어린 시절 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푸바오는 떠났지만 푸바오 가족들이 이렇게나 계속 인기가 많구나 생각했다
판다들을 볼 수 있는, 찍기 바빴지만, 즐거운 기회였다
며칠 후 집에서 우연히 발견한 13년도 이용권ㅋㅋ
'Journeys > Daily lo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 멍청했던 지난 날이여 (0) | 2025.03.09 |
---|---|
롯데리아 못난이치즈감자 츄라이 (0) | 2025.03.06 |
외주 프로젝트 ing (0) | 2025.02.05 |
AWS free tier 과금 엔딩 (0) | 2025.01.08 |
정처기 응시할 결심 (3) | 2024.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