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에게 거북목과 손목터널증후군은 숙명인 것인가.
최근 몇달간 일할 때 손목이 아팠고 요즘엔 집에서 아무것도 안하고있어도 시큰거렸다.
주변 직장인 친구들에게 물었더니 버티컬 마우스를 추천해줬다.
전에 버티컬 마우스 쓰는 동료를 보고 신기하다 저렇게 생긴걸 어떻게 쓰지? 저게 손목에 정말 편한가 의구심이 들었지만 아무튼 손목이 아프니 사보기로한다.
내가 산 제품은
아이리버 인체공학 블루투스 겸용 무소음 무선 버티컬 마우스 EQwear-EV3 블랙
이라고 함
버티컬 마우스 1도 모르는데 네이버 검색해서 랭킹순으로 적당한 가격대에서 골랐다. 3만원쯤 했다.
그리고 아무래도 버티컬마우스는 손 크기에 맞는게 중요해서 잘 살펴봐야한다.
전에 한번 동료 버티컬 마우스 손대봤는데 어려워서 제대로 쓰질못했던 기억때문에 적응에 시간이 걸릴거라 생각했는데, 한시간도 안되서 손에 익었다.
내 손 사이즈에 딱 맞았고, 그냥 쓰다보니 저절로 편하졌다.
이제 2주쯤 사용했는데 만족하는 중.
- 무선 블루투스 마우스라서 USB를 본체에 꽂고 제어판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한다.
버튼의 기능은 앞,뒤 페이지로 이동하기, 좌우클릭, 연결 상태 전환으로 나뉜다.
하단에 보이는 버튼 두개가 앞,뒤로 이동하는 버튼인데 웹 서핑 시 아주 편하다. 중앙에 있는 큰 버튼은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바꾸는 스위치 버튼인데 이 쓰임새를 아직 잘 모르겠음..;
가끔 잘못 누르면 블루투스에서 다른 연결 상태로 바껴서 마우스가 안움직이는데 불편하다.
다른 모드로도 연결을 해야할듯한데 귀찮아서 이대로 쓰는 중
마우스의 기본인 왼쪽 클릭, 마우스 휠, 오른쪽 클릭 버튼이다.
클릭 버튼이 손에 착 감겨서 부드럽다.
이 마우스는 무소음 버티컬 마우스라서 클릭해도 딸깍 소리가 나지않는다.
난 저소음이고 뭐고 그냥 소리 나는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안나니 괜찮다. 부드러운 맛이 있다(?)
마우스를 쥔 내 손
이게 왜 편한지는 모르겠는데 손목이 덜 꺾이는 것 같다.
이거 쓴다고해서 아프던 손목이 안아픈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피로감이 덜한 느낌이다.
아닐수도 플라시보효과일수도
아무튼 피로감을 덜 느낀다는 생각 자체가 중요한거 아니겠어요?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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